7시에 시사회라 일 마치고 부리나케 뛰어갔지만 무비스트 담당자만 이미 떠난 상태였다... 근데 옆에 인터파크 담당자가 들어가서 아무데나 앉으라 해서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제 자리가 아닌 곳에 앉은 내 상태고 그랬고, 주위에 자리를 못찾아서 어슬렁 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영화에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드림시네마가 원래 시설도 그래서 참 불편하게 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영화보러가기전에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버리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영화를 관람하러 가게되었다. 신체 강탈이라는 획기적인 소재로 흥미를 일으켰지만 스릴러 장르에는 뭔가 모를 한계가 드러났다.
그리고 제목에 게임이 들어간만큼 게임에 대해 쫌 박진감 있게 다루었으면 영화가 더욱더 흥미진진 하게 되었을텐데 코믹요소를 함유함으로써 긴장의 끈을 놓아버리게 만든 것 같았다.
그래도 게임을 통해 인생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거 같은 교훈적인 내용도 있었다. 삶이란 자기의 노력으로 개척해야하고 한 순간의 이익을 쫒아 그 길을 가면 아마 더 게임의 내용처럼 슬프지 않을 까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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