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소녀가 엄마로, 가장으로 힘겨운 생활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미혼모라는 주제가 자칙 무거워질 수 있는데 이 영화는 10대들의 철없고 거침없는 대화를 통해 웃음을 주고 있다. 또 미혼모라는 큰 짐을 지는 것보다 결혼을 택하는 것이 사회로 받는 눈총이 덜하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그것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번의 실수로 사랑하는 아버지(부모님)에게서 독립해 나가고.. 이젠 다 커버린 자신의 아들이 독립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 그 때의 아버지(부모님)의 맘을 알게 되는 것인가 보다. 마지막 장면에서, 혼자 남아버린 그녀가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함께 노래를 부른다. 정말 가슴 찡한 장면이였다.
P.S.레이 하섹 역의 스티브 잔: 영화 <조이 라이드> 출연 아들 제이슨 역의 아담 가르시아: 영화<코요테 어글리>출연 아담 가르시아를 보면서 어서 봤는데... 무슨 영환지 기억 나질 않아서 함 찾아봤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