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2004년 2월에 개봉했다.
나는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2번, DVD로 2번 정도 봤다.
요즘에도 케이블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는 거 같다.
사실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장동건과 원빈, 이은주 때문이었다.
하지만 보고있다보니 너무 재밌고, 전쟁을 실제로 겪는 듯 사실적인 화면에 감동과 충격을 받아서
또다시 예매해서 볼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시대 배경은 1950년 6월.
서울 종로 거리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사는 진태.
힘든 생활 속에서도 약혼녀 영신과의 결혼과, 세상에세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생 진석의 대학
진학을 위해활기차고 밝은 생활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났다는 호외가 배포되며 평화롭던 서울은 순식간에 폭발음과 비명소리로
가득하다.
이에 진태와 영신의 가족들은 피난 행렬에 동참하지만, 피난 열차를 타기위해 도착한 대구역사에서 거
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려든다.
영화의 러닝 타임은 148분으로 상당히 긴 편이다.
하긴 이번에 무슨 영화인지는 3시간 짜리도 있었다는 것을 보면 이것은 별로 긴 영화가 아닐지도.......
이은주의 모습을 보기가 뭐해서 요즘은 케이블에서 해도 잘 안본다.
조성모도 카메오로 출연한 영화죠. 나름 호화캐스팅의 영화. 공형진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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