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사랑의 원제목 never forever를 그대로 번역하면 이영화의 제목은 결코 영원할수 없는...
정도로 해석할수 있을 것이다.
이영화는 대한민국의 촉망받는 김진하 감독의 헐리우드 첫 진출작이다. 배우또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스타덤에오른 하정우와 헐리우드 연기파 베라파미가 주연으로 이목을 끌었다.
제작또한 얼마전 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의 거장 이창동감독이 참여했다. 결과는 합격점 이미 미국의 선댄스영화제에서 입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가장중요한 관객의 심판을 남겨둔셈 두번째 사랑은 임신을 원하는 한 유부녀와 미국에 불법체류하는 한국남자의 사랑이야기 이다.
김진하 감독의 선세하고 영상속에 느껴지는 감수성이 특출한 영화이다. 그리고 직접 집필한 시나리오는 그의 천재성이 여실히 들어난다. 영화는 사랑이란 수많은 달콤한 말들보다 몸으로 그둘은 이야기 하고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연출력이 새롭다고 할수있을정도의 엇박자 피사계심도 그리고 30도 법칙을 넘어버리는 쇼트 하지만 그것이 나에겐 전혀 거부감이 없었고 오히려 두주인공의 감정을 더욱느끼게 할수 있었다. 꼭한번 추천하고싶다. 여름이라 시원한 블록버스터를 보고싶겠지만 나른한 저녁 이런 사랑이야기에
깊어가는 저녁밤을 달래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이영화로 확실히 느꼈다 역시 헐리우드는 것으론 거품을 뒤집어쓰고 있지만 그속엔 이런 보석을 발견해내는 눈을가진 그것이 전세계 영화를 이끌어가는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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