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예기치 못한 사랑의 시작… 두번째 사랑
shelby8318 2008-10-03 오후 4:04:29 2046   [0]

전에 다른 케이블 채널에서 해줬었는데 못 봐서 아쉬웠는데 오늘 새벽 잠도 안오고 채널 돌리다가 xtm에서 해주기에 보았다. 처음에는 돈으로 시작된 관계에서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어가며 변해가는 심리 묘사가 아주 좋았다.

 

그리고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피아노> <가타카>의 거장 음악감독 마이클 니만이 참여해서인지 간간히 흘러나오는 음악선율도 참 좋았다.

 

특히 지하가 길에서 주워온 망가진 의자를 수리해 침대 옆에 두는 설정은 따뜻한 심장을 가진 지하의 존재를 빛내는 소재이기도 하다. 하정우는 촬영 중 쉬는 시간엔 어김없이 이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고한다.

 

  지하와 소피는 무미건조한 행위를 끝내고 소피는 돈을 지불하고 지하는 그런 소피를 피하며 관계를 지속하다가

어느날 지하에게 자신의 억눌러왔던 감정을 털어놓으며 울음을 터뜨린다. 그런 소피를 위로하다가 서로의 감춰왔던 상처를 보게 되고 점점 감정은 변해가 사랑의 감정에 물들어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소피는 지하를 찾아와 "잠시만 있다 다시 가야해요"라고 말하며 자신이 임신했다고 돈을 지불하고 무엇인가를 말하려하다가 말고 그냥 가버린다.

 

그런 소피를 보며 지하도 무엇인가를 말하려하지만 망설임 끝에 말하지도 잡지도 못하고 그녀를 보내준다.

 

얼마간의 기간이 지난 후 그녀는 임신을 축하하기위해 파티를 하다가 그동안 숨겨왔던 지하를 사랑하는 감정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택시를 불러 지하를 찾아간다. 혹시나 그녀가 올까 창문 앞을 서성이며 기다리던 지하는 그녀를 발견하고 도망가는 그녀를 돌려세워 자신의 집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그렇지만 그들의 사랑을 용납할 수 없는 남편의 의해 그들의 사랑은 깨어져버리고 만다.

 

하정우의 어떻게 보면 어설픈 영어가 오히려 극의 재미를 더 살린 거 같다. 미국사회에서의 소수 민족인 한국사람을 표현하려고 일부러 그런 것같다.

 

하정우가 일하는 세탁소 주인도 한국사람이고 찾아보면 영화에는 많은 소수 민족과 한국인이 나온다.

 

 


(총 0명 참여)
1


두번째 사랑(2007, Never Forever)
제작사 : 나우필름(주), VOX 3 Films / 배급사 : (주)프라임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2ndlove2007.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856 [두번째 사랑] 폭풍우같이 밀어붙인다 mooncos 10.11.01 1079 9
현재 [두번째 사랑] 예기치 못한 사랑의 시작… shelby8318 08.10.03 2046 0
70153 [두번째 사랑] 두번째 사랑이란... nannam2 08.08.20 1880 0
67848 [두번째 사랑] 두번째 사랑 ymsm 08.05.07 2159 9
55534 [두번째 사랑] 두번째 사랑 !! flyminkyu 07.08.01 1660 8
55310 [두번째 사랑] 이게 진짜 사랑 영화다! (1) forwusl 07.07.26 2351 7
54982 [두번째 사랑] 이거 (1) hys7179 07.07.18 1268 7
54668 [두번째 사랑] 안탑깝게 ballat 07.07.11 1430 6
54546 [두번째 사랑] 나의 감성 자극 cool79sy79 07.07.08 1197 6
54540 [두번째 사랑] 결코 영원할수 없는... riohappy 07.07.08 1318 3
54366 [두번째 사랑] 분위기 bbobbohj 07.07.04 1437 3
54264 [두번째 사랑] 좀더 탄탄한스토리와 구성이었다면 좋았을영화였는데. kpop20 07.07.02 1523 4
54097 [두번째 사랑] 좋지만 살짝 아쉬운,,그러나 정말 괜찮은 영화 jon1986 07.06.27 1644 5
54040 [두번째 사랑] 두번째 사랑.. leadpow 07.06.26 1557 7
54036 [두번째 사랑] 좋은영화이긴 한데 아쉬움을 주기도 한다. remon2053 07.06.26 1520 4
54005 [두번째 사랑] 슬픈 사랑이란... ochun432 07.06.25 1418 6
53834 [두번째 사랑] 기다렸던.. 영화.. 드뎌.. 보게 되었다.. ehgmlrj 07.06.22 1707 5
53826 [두번째 사랑] 좋았어요 jack9176 07.06.22 1619 5
53721 [두번째 사랑] 불친절한 영화로 인한 불쾌함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O.K! pondi 07.06.21 1864 9
53697 [두번째 사랑] 시사 평.. angelkachia 07.06.20 1600 8
53632 [두번째 사랑] 뭔가 애틋하달까?? kksoultrain 07.06.19 1509 5
53626 [두번째 사랑] 내 여자의 남자...ㅡㅡ;; (1) hjyuna 07.06.19 1604 6
53594 [두번째 사랑] '사랑' 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두번째 사랑> evabluesky 07.06.19 1567 8
53416 [두번째 사랑] 두번째 사랑 jack9176 07.06.16 1548 6
53354 [두번째 사랑] 두번째사랑 시사회후 20자평^^ kys761110 07.06.15 1392 5
53291 [두번째 사랑] 감동적인 우수한 작품 (2) syryoo71 07.06.14 1458 6
53289 [두번째 사랑] 돌이킬 수 없겠지만 꼭 해보고 싶은 두번째 사랑... shlee0201 07.06.14 1373 4
53288 [두번째 사랑] 두번째 사랑??!!흐음~~글쎄 hoyam18 07.06.14 1255 5
53230 [두번째 사랑] Never Foever. 영어제목이 더욱더 적합한. (8) alice214 07.06.13 17936 16
53221 [두번째 사랑]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페미니즘의 영화로 추천합니다 sh0528p 07.06.13 1302 5
53197 [두번째 사랑] 두려움도 없는 망설임도 없는 금지된 사랑 maymight 07.06.12 1190 5
52526 [두번째 사랑] 그 사랑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 jealousy 07.05.31 1532 4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