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네마 서울에서 시사회에 참석하여 관람하였는데 무척 감성적이고 인간의 심리상태를 잘 묘사한 우수한 작품이었다. 한.미합작으로서, 한국영화의 지평을 헐리우드로 넓힐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음. 남주인공인 하정우와 여주인공인 베라의 연기가 잘 조화되고 어울렸으며 한국배우가 할리우드의 여배우와 함께 연기하여도 아무러한 어색함이나 떨이지지 않을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국제화 , 세계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 영화계도 한국내 안방에만 안주하지 말고 이 "두번째 사랑"과 같이 과감하게 캐스팅하고 세계로 나아가야할 줄 안다. 대사는 주로 영어로 나오고 한국자막이 나오는데 관람하면서 영어를 늘릴수도 있어서 좋겠다. 내용이 한국적인 소재이어서 대화를 이해하기에 한국자막응 보지 않아도 아무러한 문제가 없었다. 여배우 베라가 동양적인 소재를 잘 연기해내는 것을 보고 헐리우드 여배우도 한국영화에 과감하게 출연시켜 영화를 만든다면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도 우리의 지평이 더울 넓힐수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