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래 멜로 영화 별로 안좋아하는데..시사회로 두번째 사랑을 보았습니다.
정말 주관적인 아닌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게되네요^^
이창동감독님,김진아감독님,윤종빈감독님,김기덕감독님..
모..세계영화제와 단편영화제 이런데서 유명하시잖아요~~
이분들 영화를 보셨다면...이 영화 낯설지 않을겁니다..거부감도 없구요..
저 역시 두번째 사랑을 보기전 위에 나열한 감독님들의 영화를 한편씩 봤습니다^^
그래서 격정적인 Sex씬을 야하다...어우..모 이런 시각으로 본게 아니라 그냥 영화로 보았죠..ㅋㅋㅋ
전반적으로 영화가 짜임새가 있다구 해야하나?
영상미나 배경음악으로는 참 보기 좋았어요..
장면 하나하나에 김지하(하정우) 소피(베라파미가)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영화에서 흐름이 조금씩 끊기는데...여기서 부족한 점을 배우님들의 연기력이 커버해준다고 하면 되겠어요.
영화 전반,중반 다 괜찮은데..결말에 조금 부족한거 같아요..
너무 쌩뚱맞게 영화가 끝났다는 느낌에 큰 아쉬움이 남아요...
영화에서 김지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표현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구요..
암튼..한번 봐서는 안되고..두세번은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왜 세계에서 하정우님을 선택했는지 알거 같아요..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