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참여감독 수만큼이나 정신없는 와중에 파리에는 꼭 한번 가보고 싶게 만드는 구석이 있는 영화. 그다지 확 끌어당기진 않았으나 영화 내내 졸지 못하게 만드는 출연진 덕분에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까지 잘 봤다. 정신없는 게 매력이랄까. 어차피 결국 연결점은 하나니까.
특히 일라이저 우드, 스티브 부세미, 윌렘 데포, 매기 질렌할. 늠흐 좋아좋아~ 정말 오랜만에 본 줄리엣 비노쉬도.
씬시티에서도 느낀 거지만, 일라이저 우드는 평범한 사람 역할은 영 싫은가 부다.
참, 그리고 우리 울리엘씨. 역시 프랑스어 하는 게 섹쉬해. Je t"a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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