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떤 영화를 볼까 하다가
'중천'을 보게 됐어요
정우성과 김태희가 출연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화제가 된 영화였기에..
솔직히 조금 기대를 하고 갔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조금 실망스럽더군요
정우성씨의 연기는 뭔가 캐릭터 주위를 맴도는 듯 했고
김태희씨의 연기는 흐흠..; 정말 아쉽더라구요 (정말 예쁘긴 합니다)
거기다가 뭔가 어색하게 가미된 코믹스러움은
오히려 억지 웃음을 유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돈 주고 본 것이 약간 아까웠던 영화였습니다.
전체적인 컴퓨터 그래픽은 괜찮았어요
우리 나라 CG가 이렇게 발전했나 싶더라구요
아무튼 여러모로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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