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천>으로 데뷔하는 조동오 감독은 1997년 김성수 감독의 영화 <비트> 연출부로 영화경력을 시작, <무사> <유령> 등 광활한 배경을 넘나들며 선 굵은 드라마와 큰 스케일을 갖춘 영화들을 통해 경험을 쌓은 준비된 신인 감독이다. ‘귀신이 나오는 마을에 흘러 든 한 무사의 이야기’를 다룬 중국괴담에서 영화의 아이디어를 착안, 직접 각본을 쓴 데뷔작 <중천>은 스스로 ‘판타지, SF, 공포물의 광팬’ 이라 밝히는 조동오 감독의 죽음 이후의 기억과 인연에 대한 고민, 새로운 장르에 대한 열정적인 도전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이다.
필모그래피 1997년 <비트>(김성수 감독) 조연출 1998년 <태양은 없다>(김성수 감독) 조연출 1999년 <유령>(민병천 감독) 조연출 2001년 <무사>(김성수 감독) 조연출, B unit 연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