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신의 CG나 기타 영상이 아름다운 건
다른 분들도 다 말씀들 하시는 것 처럼 괜찮은 거 같았는데..
캐릭터들에 대한 흡입력이 부족하다고나 할까..
특히 악역들에 대한 설명력이
좀 부족한 거 같네요.
선한 역할들이야 워낙 얼굴들만 봐도
"나 주인공이요. 나 착한 편(?)이요~"
라고 써 있으니 할 말이 따로 없지만..
아시다시피 요즘 영화들에서
설득력 있는 악역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게 없네요.
감독님께서 예쁜 화면과 멋진 주인공들만 비춰주기에 바쁜듯..
악역들도 의상만 신경쓰지 말고...
(도대체 왜 정의 실현을 꿈 꾸고 세상을 바꾸려고 하던 그들이
중천에 머물고 있던 죄없는(?) 일반 영혼들까지 그렇게 말살을 시키는지..
허준호나 그들이 이루고자 하는 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별로 없어서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이 없어요.
물론,
마지막에 허준호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 인간이 없는 세상..
혹은 뭐... 인간들의 영혼들이 환생하는 걸 막아서 인간들이 없는
세상으로 정화시키고 싶어 하는 것 까진 대충 알겠지만...
그 정도로는 설명력이 영 부족한 듯..)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5점 만점이라면 CG에 한 3점 정도 줘서
3.5정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줍짢은 캐릭터--여장남자같은 캐릭터---도 깹니다. ㅡㅡ;;;)
어디까지나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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