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이지만 동화적이고 아기자기한 영화도 꽤 좋아한다.
그런 면에서 참 보고 싶었던 영화.
휴 잭맨과 케이트 윈슬렛의 목소리로 즐기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극장엔 더빙판만 상영중이었다.
투사부일체 연기자들의 목소리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으나 외국배우들의 목소리가 더 실감나고 재밌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김상중의 목소리가 가장 나았던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한 영화이지만 대사도 유머러스하고, 캐릭터나 배경이나 참 귀여워서 난 참 즐거웠다.
그 중에서도, 지하세계에 사는 벌레들의 합창은 단연 압권이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거나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영화를 보면 햄스터를 키우고 싶어질지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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