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아마추어 유괴범, 부잣집 여고생을 유괴하던 날 자신의 딸을 유괴당하다!
착실하고 자상한 가장이자, 평범한 샐러리맨 동철, 한순간 주식 투자 실패로 일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다! 사채 이자 갚는 것도 한계점에 다다른 동철, 같은 처지에 놓여있던 만호와 우여곡절 끝에 유괴를 저지른다. 잠깐 아이를 빌린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발한 그들의 유괴행각은 자꾸만 꼬이게 되고, 프로페셔널 범죄세계에선 너무나 도덕적이고, 인간적인 동철은 인질에게도 쩔쩔매기만 한다. 이 때 걸려온 한통의 전화... "니 딸을 유괴했다! 유괴범의 딸을 유괴한거지~ 딸을 찾고 싶다면, 니가 한 유괴에 성공하라 생계형 아마추어 유괴범이 어리버리 시작한 유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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