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영화 '괴물'에 대해서 처음듣게 되었다.
아니 이렇게 말도 안되는!! 또다른 용가리의 탄생인가!!
이랬었는데..
봉준호 감독이랜다..
송강호도 나온댄다.. 어?? 이거 어째 볼만 하겠는걸?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뚜껑이 열리기 전까지 참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뚜껑이 열리고 나서도 많은 논란에 휩싸인 영화 괴물.
봉준호의 정치적인 사상이 무섭도록 반영된 정말 괴물같은 영화 '괴물'
참 이 영화를 가지고 많은 구설수가 있었다.
아마도 제일 큰 화두는 성공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일 것이다.
압도적인 스크린수.
내가 정말 말하고 싶은것은 여기에 있다.
과연 영화 '괴물'이 자신이 가진 기대치보다 너무나도 많은 스크린수를 가졌다면,
매회 매진이라는 극단적인 기록을 만들어 낼 수 있었냐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천만관객을 단기간에 완성 시킨 것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극장측에서 봐도, 스크린 수를 늘릴만한 가치가 있었음에
늘리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는 말은, 말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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