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괴물을 보았다.
개봉한지 좀 되서 그런지
극장은 한적했다.
그래서 오히려 집중하기엔 좋았다.
관람하기도 편했고.
영화를 보기전 리뷰나 스포일러도 보지않고 즉석으로 봤다.
반전이나 결말 등을 모른채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재미있게 봤다.
때론 웃고 마지막엔 울며, 공감도 하고...
특히나 선진국,강대국의 이기주의나 , 약소국의 사대주의 , 사회적약자에 대한 무관심등
메세지가 뚜렷이 전달되는거 같았다.
가족들의 사랑도 새삼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괴물을 참 잘 만든것 같다. 그래픽도 그랬고 움직임이나 설정등이 맘에 들었다.
특히 교각에서 꼬리와 손을 이용해서 기이하게 ,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공포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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