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는 영화 정말 많이 봤는데,
근래에 오랜만에 본 영화가 괴물 이었다.
나에겐.. 휴가를 포기하고 본 영화기 때문에 그것 뿐만 아니어도 매스컴에서 난리를 쳤으니깐, 더욱 궁금하기도 했다.
솔직히 괴물 처음 나온다고 했을때는.. 기대하는 사람 생각보다 없었는데, 해외에서 괜찮다고 하니깐, 그때부터 요란할 정도로 들썩들썩...
괴물.. 정말 정감갔다.
실수도 하고, 해외의 다른 괴수들과는 뭔가 다른 뭔가가 있다.
크기도 쓸데 없이 무지무지 크지도 않고...
목수리..캬~ 멋졌어요~
가족... 생긴걸로 딴지걸 생각도 없다.
그냥 개개인으로 봤을때는.. 각 캐릭터에 잘 맞는 사람들을 캐스팅 한 것 같아서,
더욱 좋은 연기가 나왔다고 생각된다.
조연들도.. 어딘가에서 본듯한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보는 재미를 더욱 준 것 같다.
스토리.... 영화 보기 전에 이상한 헛 소문이 돌아서 영화가 정말 그런 스토리면 어쩔까 생각했는데..
다행하게도 그 엉터리 스토리는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한다.
영화... 감독이 아무리 괴물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해도..
우리나라에서 괴물 영화를 만드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 점에서.. 정말 대단하게 생각하고, 잘 만드셨어요~^^
나의 생각.... 영화 정말 웃고, 울면서 빠져들어서 봤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진지한 상황에서라도 위트를 잃지 않는 감독님의 스타일이 제대로 살아 있었어요.
하지만, 나만 느낀건가?!
왠지 모를.. 아쉬움...
*이상해도 뭐라 하지 마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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