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어찌나 움찔대면서 봤는지,
마지막 CG가 불완전했느니 어쨌느니라는 소리를
영화 보기 전에 이미 너무 많이 들었지만,
영화가 시작하는 순간 모든 이야기를 새까맣게 잊고
빨려들어가듯이 보고 말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그렇지만,
가족이라는 요소와 사회적 비리 풍자 등이
어찌나 적절하고 논리적으로 엮어져있는지,
아무리 다시 곱씹어보아도
계속 또다른 맛이 나는
보기 드문 시나리오였다.
그래도 영화 중에서 가장 큰 여운을 주는 요소는
바로 '가족'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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