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를 적기 전에...
대충 이 영화에 대한 글쓴이들의 평을 보고자 제목만 훑어보았는데..
콕 박히는 제목이...아카데미에 대한 배신감!!
어떤 의도에서 이런 제목을 지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내용은 읽어보지않아서..)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카데미에 적합하지 않은 ....아주 수준 높은(?)
작품성 있는 영화라고 내 멋대로 해석해본다.
기억을 지우면서 다시 기억을 기억속에서 만드는 짐캐리를 보면서..
슬픈기억도 기쁜기억도 모두 사랑이라는 지울 수 없는 기억이라는 생각을 했다.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아주 섬세하고 복잡하게 상황을 전개시키며
단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영화.
탄탄한 구성덕분에 깊이 몰입하며 그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나의 현재.과거.미래의 사랑도 생각하겠끔 하는 영화.
이영화 시사회를 친구랑 같이 보러갔는데....
설문조사중...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면 누구에게? 라는 질문에..
내용에 충실한 나로서는...오래된 연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친구는 처음 시작하는 연인이라고 답하더군.....
누가 옳은지 그른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아닐런지.....
이미지 변신에 대 성공한 두 배우에게 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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