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쎄이예스) 아~~짱나는 미친xx.. 세이예스
kyajin 2001-08-17 오전 1:04:53 1448   [9]
영화 보면서 내내 박중훈의 역을 보면서 욕만 나오더군요..
짱나는 미친새끼...
만약 내게 저런 미친놈이 늘어 붙어서 빼도 박도 못한다면....
으~~정말이지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영화는 많은 네티즌들의 평처럼 그렇게까지 허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주지도 않았구요..
미친살인마에 의한 엄청난 피튀킴..
쩝..피가 튀기는게 아니라 피바다를 만들더군요..

시사회 전에 단상 앞에서의 감독님의 이미지도 좋았고,
어느정도 영화에 대해 이야기도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영화를 미스터리 스릴로 기대하고 보기보단
감독님의 말씀(마지막 10분은 심약자는 보지말라) 그대로 해석했습니다.
그 말씀은 눈, 즉 시각적으로 이쁘진 않을 장면이라는것..
역시나 피바다는 그것도 잔혹함이 있는 피바다는
가슴을 서늘하게 하기보다는 시각적으로 꼴보기 싫은 장면이죠...
다행히도 내용은 많은 미스터리 스릴 공포물에서 보아왔던 장면들이라
시각적으로 보이는 피바다는 견딜만은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주인공이 쎄이예스를 하지 않았기에 여주인공이
당연히 살아줄거라는 기대는 무참하게 씹혔죠...

내용은 흔했고, 미친 살인마(박중훈)의 역은 박중훈의 그동안
코믹한 캐릭의 이미지가 배여있어서 호소력은 없었습니다.
박중훈이 미치고 환장할 정도로 주인공 부부를 약을 올리며 쪼차다닙니다.
그러면서 했던 말이 있죠.. "한잔할까?"
ㅋㅋ 이 멘트는 최민수의 후까지로 해야하는데...
쩝..박중훈의 그 동안의 이미지로 말합니다.
끝을 올리는 가느다란 목소리로....."한잔하까?"
모두다 웃었습니다..
이쁜 추상미의 연기...한번도 추상미가 나온 영화를 본적이 없기에
쪼끔은 기대를 했습니다.
탤런트로서는 연기 못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쩝..그런데 기대에는 미치지 못해서 조금은 실망~~~
그냥 씨에프에 나오는 이쁜 모습...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연기력이었습니다..

글구 야박하긴 하지만 오붓한 여행길에 혼자있는 사람은
역시 태워주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인 살인병은 전염병인가 봅니다.
무참하게 행복을 짓밟히고 박중훈을 해치워버린 남주인공은
정신병원을 퇴원하면서 정신병자의 이미지로 변해있으면서
살인마의 시작을 암시합니다.
만약 그 모습그대로 <쎄이예스 2> 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일더군요.
좀 덜 식상한 내용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합니다..ㅡㅡ^

끝으로 그다지 재미없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비됴로 봐야 재밌을 영화였습니다.
 

(총 0명 참여)
1


세이예스(2001, Say Yes)
제작사 : 황기성사단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say-yes.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7103 [세이예스] 정말 끔찍한 영화. (1) remon2053 07.08.22 2490 5
30491 [세이예스] 안타깝다.. aumi0405 05.09.23 1766 4
3558 [세이예스] 쉿! 기대하지마~ (1) chicki07 01.09.12 1142 2
3325 [세이예스] [세이예스] 피 heaven1981 01.08.28 1125 3
3231 [세이예스] 조금 그렇네요..... kyw0518 01.08.24 1090 6
3194 [세이예스] 참을수 없는 구토의 괴로움.... 세이예스~~ velbet23 01.08.23 1128 3
3186 [세이예스] 짜증나를 연발한 영화!! firstlje 01.08.22 1140 1
3156 [세이예스] [감자♡]<세이예스> 당신은 너무나 행복해... zlemans 01.08.21 1094 5
3154 [세이예스] 세이예스 junys1234 01.08.21 1024 2
3080 [세이예스] 행복한 것도 죄가 되는가...[세이예스] gagsh 01.08.17 939 4
3078 [세이예스] 너무도 많이 피(세이예스)!! luck0610 01.08.17 1102 5
3076 [세이예스] <세이예스>선입견의 무서움 ksygo4 01.08.17 1144 3
현재 [세이예스] (쎄이예스) 아~~짱나는 미친xx.. kyajin 01.08.17 1448 9
3059 [세이예스] [수사]세이예스: 당신은 행복합니까? daegun78 01.08.16 1022 6
3058 [세이예스] <호>[세이 예스] 예스?! 강요하지마!!! ysee 01.08.16 1023 2
3035 [세이예스] 진정 스릴러 영화인가.. marstoh 01.08.15 967 0
3016 [세이예스] (영화사랑)세이예스★★★★ lpryh 01.08.14 1223 3
3011 [세이예스] 수준 낮은 시사회 문화... (1) ksy58 01.08.14 1269 7
3009 [세이예스] 피빗 싸이코 코믹 살인극... namkihoon 01.08.14 1071 1
3008 [세이예스] 관객들에게 실망이었다... lkj54 01.08.14 1002 9
3005 [세이예스] `세이예스` - 불쌍한 박중훈.... kona76 01.08.13 1121 4
2997 [세이예스] 그 어떤 영화보다 엽기적이고 무서운 영화 lemon2000 01.08.13 924 1
2994 [세이예스] say yes.. 한편으로는.. jch1972 01.08.12 904 0
2983 [세이예스] [세이예스] " 예스 "라고 강요하는 영화 (1) jmsmp 01.08.11 1053 0
2978 [세이예스] 세이 예스-비극적 흥행실패의 예감 (1) kamiragu 01.08.11 1034 0
[세이예스]    주위에... alfhddl 01.08.11 879 1
2970 [세이예스] [세이예스] 스릴러란 장르는... mvgirl 01.08.11 1060 4
2954 [세이예스] 영화보다 더 중요한 것이.... eunkyungi 01.08.10 1040 8
2934 [세이예스] 세이 예스? 세이 노우... leia 01.08.08 981 0
2932 [세이예스] ★세이 예스★결코 Yes라고 말할수없는 비극적 스릴러... 7lovevirus 01.08.08 1088 1
2748 [세이예스] <세이 예스> 비극적 스릴러??? 글쎄요. (1) white174 01.07.29 1139 0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