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영화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세이예스
eunkyungi 2001-08-10 오전 1:10:17 980   [8]
"Say Yes"..
내가 만약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과연..
..
후반부에 잔인한 장면이 많아서 좀..
이게 공포 영화인지 액션 영화인지!
왜 우리나라 공포 영화는 꼭 잔인하고 피범벅인 장면을 넣어서
공포를 주려고 하는지..
그 점이 참 아쉽다.
하지만, 그 정도면..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시나리오도 괜찮았다.
괜찮은 영화였는데..
..
그런데 왜 관객들은 영화 한 편을 진지하게 보지 못하는 걸까?
왜 공짜로 영화를 보러 오는 관객들은 하나같이 그 모양 그 꼴일까..
난 공포 영화를 보고 있는지 코미디 영화를 보고 있는지 의심스러웠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걸핏하면 까르르.. 웃어버리고, 콧방귀를 뀌고.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시사회 문화는 언제쯤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나는 시사회가 좋다.
개봉전이라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적은 상태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다.
영화 내용을 미리 듣는 것도, 누군가의 주관적인 평을 듣는 것도 싫다.
그래서 시사회가 좋다.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어서 좋다.
7000원을 내고서 보는 영화는 꼭 돈의 가치로 환산하게 된다.
그 영화가 7000원의 값어치를 하는지 못 하는지..
시사회로 영화를 보면 그런 생각없이 영화에 푹 빠져들 수 있어서 좋다.
그냥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싫은거다.
적어도 돈 7000원에 비교해서 영화가 좋아지고 싫어지는 일은 없다.
그렇게.. 아무런 편견도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서..
난 그래서 시사회가 좋다.
그런데..
자꾸만 시사회가 싫어지고 있다.
내 옆에 앉아서 영화를 보는 인간들이 싫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욕을 하는 건 그 사람 자유겠지만,
최소한 극장안에서는 모두들 진지하게 영화를 관람했으면 좋겠다.
정말이지, 영화 보러가서 이렇게 짜증난 적이 예전엔 없었다!
"Say Yes" 보면서 끽끽거리며 장난치던 사람들..
제발.. 제발.. 좀 각성하시길!!!

(총 0명 참여)
1


세이예스(2001, Say Yes)
제작사 : 황기성사단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say-yes.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7103 [세이예스] 정말 끔찍한 영화. (1) remon2053 07.08.22 2409 5
30491 [세이예스] 안타깝다.. aumi0405 05.09.23 1697 4
3558 [세이예스] 쉿! 기대하지마~ (1) chicki07 01.09.12 1090 2
3325 [세이예스] [세이예스] 피 heaven1981 01.08.28 1064 3
3231 [세이예스] 조금 그렇네요..... kyw0518 01.08.24 1040 6
3194 [세이예스] 참을수 없는 구토의 괴로움.... 세이예스~~ velbet23 01.08.23 1084 3
3186 [세이예스] 짜증나를 연발한 영화!! firstlje 01.08.22 1088 1
3156 [세이예스] [감자♡]<세이예스> 당신은 너무나 행복해... zlemans 01.08.21 1033 5
3154 [세이예스] 세이예스 junys1234 01.08.21 967 2
3080 [세이예스] 행복한 것도 죄가 되는가...[세이예스] gagsh 01.08.17 898 4
3078 [세이예스] 너무도 많이 피(세이예스)!! luck0610 01.08.17 1040 5
3076 [세이예스] <세이예스>선입견의 무서움 ksygo4 01.08.17 1097 3
3074 [세이예스] (쎄이예스) 아~~짱나는 미친xx.. kyajin 01.08.17 1382 9
3059 [세이예스] [수사]세이예스: 당신은 행복합니까? daegun78 01.08.16 972 6
3058 [세이예스] <호>[세이 예스] 예스?! 강요하지마!!! ysee 01.08.16 972 2
3035 [세이예스] 진정 스릴러 영화인가.. marstoh 01.08.15 912 0
3016 [세이예스] (영화사랑)세이예스★★★★ lpryh 01.08.14 1152 3
3011 [세이예스] 수준 낮은 시사회 문화... (1) ksy58 01.08.14 1206 7
3009 [세이예스] 피빗 싸이코 코믹 살인극... namkihoon 01.08.14 1015 1
3008 [세이예스] 관객들에게 실망이었다... lkj54 01.08.14 943 9
3005 [세이예스] `세이예스` - 불쌍한 박중훈.... kona76 01.08.13 1065 4
2997 [세이예스] 그 어떤 영화보다 엽기적이고 무서운 영화 lemon2000 01.08.13 864 1
2994 [세이예스] say yes.. 한편으로는.. jch1972 01.08.12 844 0
2983 [세이예스] [세이예스] " 예스 "라고 강요하는 영화 (1) jmsmp 01.08.11 989 0
2978 [세이예스] 세이 예스-비극적 흥행실패의 예감 (1) kamiragu 01.08.11 972 0
[세이예스]    주위에... alfhddl 01.08.11 825 1
2970 [세이예스] [세이예스] 스릴러란 장르는... mvgirl 01.08.11 1012 4
현재 [세이예스] 영화보다 더 중요한 것이.... eunkyungi 01.08.10 980 8
2934 [세이예스] 세이 예스? 세이 노우... leia 01.08.08 928 0
2932 [세이예스] ★세이 예스★결코 Yes라고 말할수없는 비극적 스릴러... 7lovevirus 01.08.08 1028 1
2748 [세이예스] <세이 예스> 비극적 스릴러??? 글쎄요. (1) white174 01.07.29 1076 0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