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가득 그려지는 숨가쁜 긴장감... 이 영화는 스릴러의 잔혹함과 긴박감을 점점 고조 시킨 영화이다. 한 부부에 갑자기 나타난 킬러... 그로 인해 사건은 시작된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관객은 킬러의 움직임에 눈을 떼지않고 자연스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피빛으로 물든 화면... 그것이 이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 하겠다. 너무나 잔인한 장면이 많아 실제 사건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것 같다. 특히 킬러 역으로 나온 박중훈의 연기에 매료될수 밖에 없다. 여지껏 이미지인 코믹적인 이미지는 전혀 오간데 없고 잔인하고 냉혹한 킬러의 모습만 남아있다. 그러기에 이 영화에 빠져드는 것 같다. 실감난 연기 덕에 관객은 영화가 긑날때까지 잔인함을 떨쳐 버릴수 없다. 특히 마지막에 보이는 트럭의 무한 질주는 이 영화의 하일라이트이다. 병원의 씬 역시... 이 몇장면을 보면 이 영화에 매료 될수 있다. 잔인한 스릴러 성격인 이 영화를 한번 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