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 스릴러를 표방하고 나온 영화 스크린에 오랜만에 등장하는 추상미를 비롯 박중훈의 악역변신등 화제를 몰고온 한국영화 한편 "세이 예스" 헌데 장르를 떠나 아무래도 뭔가 모자른듯한 영화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영화는 마치 미치광이처럼 남의 행복이 배가 아픈지 이유도 없다. 단지 여행을 온 부부(추상미,김주혁분)에 대해 집착하면서 괴롭히는 M (박중훈 분) 영화는 그것뿐이다. 원인도 없다. 그냥 보여주기만한다. " 왜 저럴까? "라는 의문도 필요없이 아메리칸 사이코가 아닌 코리안 싸이코가 등장한것이다. 그렇다고 광기어린 싸이코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지만 박중훈의 극중역활 M은 의문의 사나이다.그리고 무작정 영화는 M을 등장시켜 공포를 조장한다. 가끔 웃음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아무래도 기존 박중훈의 연기캐릭터들때문에 그런지 모르지만, 영화 세이예스는 이미 기존의 영화에서 나온듯한 캐릭터M을 등장시켜 억지같은 공포와 살인극을 보여준다. 마치 퍼시픽 하이츠에서 한 부부의 행복을 파괴하는 미치광이 (마이클 키튼분)처럼 M도 철저하게 부부를 괴롭힌다.
영화는 왜라는 물음이 필요없다. 마치 M이 원하는 대답 "예스"라고 말하면 되는것처럼 보는이들도 강요당하게 된다. 비극적 스릴러라고 그럼,관객들은 예스라고 대답을 강요당하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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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재대로보시기나하신건지 궁금하내여...분명히...마지막장면에 박중훈이 왜그런일을 행했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