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 영화사를 다시 쓰는 영화임에 틀림없다.
실미도가 천만인의 기록을 깼지만,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단지 두달뿐이다. 왜냐하면
바로 태극기 휘날리며가 바로 나왔기 때문이다.
조만간 기록은 쉽게 깨질 듯 보인다.
이 영화는 마력적인 힘이 있다.
그 이유는 영화를 보고 나면 꼭 다른 사람이 이 영화를 보도록 적극추천하게 만든다.
기대 이상의 헐리웃 영화 이상의 스케일과 탄탄한 짜임새때문이다.
강제규를 헐리웃의 스필버그나 피터잭슨과도 바꾸고 싶지 않다.
2시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팽생의 긴여운을 남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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