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영화를 보고 느낀점을 한마디로 압축 하자면 제목 그대로 다시는보고싶지않을 만큼 잘 만들어진 영화 라고
하고싶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전쟁의 현실에 속으로(뭣같네)라는 쌍욕이 절로 나왔구여
몇번이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냥 가버리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외국영화봐두 훨씬 더 잘만들어진 전쟁영화 많차나여...
그런 영화를 보면서 한번두 느끼지못한것을 뼈져리게 느낀터라.....보는 내내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신보고싶지도 않고 나가고 싶었고 욕이 나왔던거겠죠....
사실 충격을 너무많이 받았어여....너무 끔찍하고 가슴아프고..전쟁이란게 참.......아직도 가슴이 답답하네여.....
전 이 영화에서 전쟁속에서의 강한형제애만이 아닌 더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아니 솔직히 형제애 보다는 전쟁이 어떤건지만 기억에 남는것 같네여
그리고 전 잘모르지만....사람들이 원빈의 부족한 연기에대해서 말을 많이 하는것 같더라구여
제 생각엔 원빈도 연기 참 잘한것 같아여 원빈이 말을할때도 장동건이 말을 할때도
그 심정이 느껴져 눈물을 흘렸다면 그걸로 된거아닌가요?....
전 이런 영화를 두고 누가 부족하다거나 더 잘했다거나 하는 평은 너무 경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두분 다 정말 훌륭하셨다고 말하고싶어여...
아무튼 이 영화...진짜.....다신 안볼랍니다....원래 좋았던 영화는 꼭한번더 다시보고 또보는 성격인데
이건 한번 본것만으로도 충분했으니까요....또보면 그 끔찍한것들이 눈속에 마음속에 담겨서 안잊혀질것
같더라구여
참....또...실미도하구 비교하시는 분들....저도 보기전엔 그렇게 물어봤었는데여
두 영화는 전혀 다른 영화같아여 비교하기에 너무먼영화라고하면 적당할라나?..
둘다 정말 훌륭한데 그걸 꾸역꾸역 비교하려고하면 영화 헛본거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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