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그야말로 논산훈련소 연무대극장용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jktion 2004-02-09 오후 7:22:07 1609   [1]

 아쉽게도 난 이영화를 보기 일주일 전에 영화 밴드오브 오브 브라더스 10편을 이틀에 걸쳐 11시간동안 감상했다. 그래서 일까.. 태극기를 휘날리며.. 를 보았을때.. 밴드오브브라더스의 전쟁씬 연출과 음악등이 흡사 한것을 느꼈다. 스토리는 달라도, 전투씬 연출기법은 강제규감독이 밴드 오브를 많이 끌로 파지 않았나 싶지만.. 그래도 한없이 모자르다.. 솔직히 전투씬도 별 흥미 없었고, 스토리도 예상대로 뻔했다. 내가 감동적이게 본 부분은 딱 두부분이다. 기차에 얼떨결에 타 군대 개끌려 가듯이 끌려갈때.. 아무래도 군대를 갔다왔기 때문에.. 그 엿같고 슬픈기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 눈물 찍/ 또 형 막판에 따발총 맞고 뒤질때.. 뻔한 전개에 왜 눈물이 나오는지...

나는 태극기를 본 분들께.. 밴드오브 브라더스를 꼭 권하고 싶다. 내가 본 영화중에 더 이상의 영화는 없다.. 우리나라 같은 싼마이영화 하고는 질적으로 다르다. 돈의 차이라고 말하시는 분들.. 그럼 과연 우리나라 감독들한테 1조를 갔다줘 봐라.. 그런영화 절대 안나온다.

-----------------------------------------------------------------------------------------------------

덧글 입니다.

전 태휘 형재애 빼곤 볼거 없었습니다.

연출과 시나리오 전개 모두 헐리우드 상업영화의 공식을 철저히 모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한국영화 이제는 세계화다.." 어쩌구.. 말하는 강제규 감독이.. 과연.. 그말에 자신이 있는지.. 묻

고 싶습니다.

저보고 헐리우드에 물들었다,  코쟁이다. 라는 말씀을 하시기 전에.. 태휘에서 헐리우드식 빠다 냄새는 맡지 못하

셨는지....궁금합니다.

이영화는"전쟁의 잔혹함에 대한 교훈", "남북한의 갈등" 에 대한 표현은 상당히 약하고, 형재애쪽에.. 초점이 맞춰

줘  있는 영화라고 봅니다. 그것은 당연한 거죠... 영화 마케팅상... 전쟁의 교훈과 남북 갈등 위주로.. 이야기를

풀었다면.... 국내 관객 별로 안 올 겁니다.  이영화는 다분히 국내용 입니다. 강감독이 말하는 세계화는 마케팅상

동남아시아에 수출할라고.. 원빈,장동건 기용한것과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밑에 글쓰신 분들이 말한 우리나라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남북상황을 말씀하셨는데.. 그게 그렇게 잘 표현 됐

던가요?  전 뭉그려 표현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폴란드 영화 "피아니스트" 보시면.. 폴란드 사람 아니더라도.. 영화 훨씬 감동적 입니다. 헐리웃 냄세도 들나고요.

남북갈등속의 형재애 언제나 흥행소재인 남북갈등.. 이런 단기적 상업마인드로는 강감독의 "우리영화의 세계화"

결코 이뤄질 수 없습니다.남북얘기라.. 공감이 가고.. 형재애로 감동좀 받고 눈물 좀 흘렸다고, 영화의 객관성을

 흐린다면.. 강감독이 말하는 세계화.. 그냥 국내관객 홍보용멘트 밖에 안되는 거지요.


(총 0명 참여)
싸울일 가지고 싸워라 개인마다 재미있나 없나는 저마다 시각이 다른데 뭐 그런걸 가지고 싸우고있나...   
2004-02-10 21:30
그래도 태극기가 bob보다 감동적이란는 것엔 동의 못한다. 태극기는 약간의 최루성이 있지만 bob는 보면 볼수록 생각하면 할수록 그 잔잔한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   
2004-02-10 01:17
나도 bob매니아지만 한국에서 태극기와 같은 시도가 있었고 이 정도의 성과를 거둔것으로도 만족한다. 물론 bob의 전쟁씬이나 거기에 담긴 스토리, 인물들의 심리묘사등엔 못미치지만.   
2004-02-10 01:16
솔직히 기억이안나서음악은모르겠고,님께서 지적하신핸드헬드기법이 마치기다렸다는듯이마구나온건 사실이네요^^;그냥 기존영화보다는새로운시도가많으니 다소부족해도 노력이가상하니애교로봐주십시다.   
2004-02-10 00:56
그리고,여기님들이 태극기에열광하는이유는 글쎄요~스토리보다는어떤기존한국영화발전된새로운모습에대해고무된찬사라는것입니다.님께서 말씀하신헐리웃과는아직도거리가멀지만,언젠간그럴영화나올겁니다^^   
2004-02-10 00:31
님이태극기를비판하시는이유가대충어떤건지감이잡힙니다.그냥맹목적인비판이아니고 애정어린비판같더군요..제가실미도를기대했다가 기자시사서보고이건 아니다..했던것처럼요.저도무지충격받았었죠.^^;   
2004-02-10 00:23
그리고,최성우님^^;여러말하실필요없으십니다.태극기연출이맘에들지않으시면,님이애니전공하시니 그분야에서 이를교훈삼아좋은작품만드시면됩니다.그럼게임셋입니다.여기서 싸우실필요도 없으십니다.   
2004-02-10 00:18
밴드언제 시간나면 보고싶군요..익히명성을많이 들었지만,그동안넘길고게을러서리~실미도같은아류수준의영화도버젖이있는데,넘태극기몰지맙시다.^^*우리나라영화치곤그정도면만족합니다^^;   
2004-02-10 00:07
입니다.그래서 하고싶은예기는많겠지만,표현을할려면많은시간적제약이따르겠지요^^;그럼에둘이비교하느것자체가무의미합니다.차리리{밴드}와{여명의눈동자}를비교하면모를까...넘심한가~ㅋㅋ   
2004-02-10 00:05
전 아직밴드안받습니다^^;하지만,대충어떤씨리즈인거같은데,10부작인가요?이야기를할때많은것을표현하고할수있는여유가많은거같더군요..그럼훌륭하게묘사된작품이겠지요^^;그에비해태극기는2시간30   
2004-02-10 00:02
bob 나도 봤다... 서정기님은 태극기 보다 주무셨나보군요....ㅋ   
2004-02-10 00:01
bob 자기만 본것처럼 얘기하는군..ㅋㅋ 그래도 태극기가 낫다..   
2004-02-09 23:36
어짜피 주관적인 시각이죠. 일반인 시각에서 충분히 감동받은영화라면 그것으로 족하겠죠. 이제 알바사상은 논하지 맙시다.   
2004-02-09 23:33
제 생각에는 님이 쓰신 말 중 밋밋하다 용서가 안된다는 표현이 다른이에게 자극을 준듯합니다. 이쯤에서 마무리 짓고 다같이 기다려보는게^^   
2004-02-09 23:28
제가 제자신이 전문가라고 한다고 하면 좀 뻘쭘하겠지요? 하지만 저 애니쪽에 몸담고 있습니다..어느정도 영화적인측면을 많이 연구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2004-02-09 23:21
어디까지나 드라마를 이끄는 전개 컷을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연출 적인 측면에서 말입니다...   
2004-02-09 23:20
성우님 말씀대로라면 님은 아마추어가 아니라 전문가 시군요. 차후 내외 편집전문가 의견을 사료하여 님 주장을 평가해보겠습니다.   
2004-02-09 23:19
많은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필버그사단과 BOB제작진을가지고 비교하기엔 솔직히 말해 심한오바라고 밖에 생각이안드는군요..   
2004-02-09 23:19
BOB를 보면 전투씬도 있긴하지만 대부분 인간의 초점에 맞춰 극이 이끌어져갑니다 동화될정도로 빠져들어가는능력을..쉬리와 태휘를 볼적에 강제규감독이 만들어내기엔...   
2004-02-09 23:16
화면적인부분을 떠나 BOB 의 자연스런드라마전개의흡인력과 물흐르듯 이어져가는컷구성 개성있는 조연들의 관계..그것을 그가 해낼수있을지 ..심한 의심이 가는군요..   
2004-02-09 23:13
그것은 연출자의 자질 문제입니다..6.25와 그에 피해받았던 우리모두공감할수 있는 형제애 를 다뤘기에 또 최대 제작비를 투입. 좋은배우 .그렇기에 화제가 될수 밖에 없었던것이지   
2004-02-09 23:10
이원우씨는 아무래도 강제규 필름 알바같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군요..그것은 돈하고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드라마를 얼마나 흡인력있게 자연스럽게 만들수있는가는..   
2004-02-09 23:04
이제 더이상의 글올림은 무의미 하다고생각되어 안올리려했지만 과한 오바에 지나칠수가 없군요...뭐라구요?1조를 주면;;쉬리와태휘로본 강제규감독의 능력은 컷들을 억지로잘라붙이기였습니다   
2004-02-09 23:01
겨우 150억으로 그만한 영상을 만들어내는 연출자가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스필버그도 그 제작비로는 어이없어서 만들지도 못할걸요?   
2004-02-09 22:00
그리고 강제규에게 1조를 주면 전세계 역사상 가장 걸작이 나올겁니다.   
2004-02-09 21:59
태극기를 보고 우리 할아버지,할머니 세대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당신은 한국인이 아니라..라이언이나 BOB같은 서양의 감정에 빠진 코쟁이입니다.   
2004-02-09 21:59
당신은 허리우드에 물든 것 같군요..아쉽습니다. 비쥬얼만 보고 내용은 안 본 듯...   
2004-02-09 21:58
bob도 훌륭한 작품이지만 태극기도 수작이죠.ㅋㅋ그렇지만 요새 헐리우드 영 아니죠...돈만들인 삼류영화들만 나오고...반지는 제외   
2004-02-09 20:53
밴드오브 브라더스도 훌륭한 작품이지만... 강제규감독한테 1조를 주면 밴드 능가하는 작품 충분히 나올듯......   
2004-02-09 19:52
저도 밴드를 상당히 좋아해서... 밴드오브 브라더스 10부까지 2번이나 봤습니다만... 감동이나 교훈을 주는것은 태극기가 한수 위라고 봅니다... 한국인이라서 그런가...   
2004-02-09 19:49
1


태극기 휘날리며(2004, TaeGukGi: Brotherhood Of War)
제작사 : 강제규필름 / 배급사 : 와이드 릴리즈(주),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8477 [태극기 휘..]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4) jti000 04.02.11 1128 5
18476 [태극기 휘..] 많이 많이 아쉬웠던 태극기 쩝;;; (17) park0101 04.02.11 1384 3
18474 [태극기 휘..] 태극기 비평 하면 이름까지 가지고 욕하고 (3) lodeng000 04.02.11 1162 10
18471 [태극기 휘..] 태극기 옹호하시는 이원우씨.. (16) 98threego 04.02.11 1187 2
18468 [태극기 휘..] 감독의 한계 (15) finman76 04.02.11 1350 11
18465 [태극기 휘..] 보여줄것은 다 보여주고, 해볼것은 다 해본 영화...하지만 그 뒤엔? (1) bayfilms 04.02.11 855 1
18464 [태극기 휘..] [고발]영화는 좋았지만 고발할게 있어요 (47) asdfg119 04.02.11 1842 7
18461 [태극기 휘..] 우리나라 전쟁영화 (1) dkfkz 04.02.11 905 0
18450 [태극기 휘..] 실미도,태휘… 어짜피 다 한국영화인데.. (2) dkdlrh 04.02.11 1020 3
18440 [태극기 휘..] 태극기 휘날리며...한국사람이라면........... cjstjdghl 04.02.11 873 1
18428 [태극기 휘..] 자랑스런 태극기 휘날리며 감상편 updryu7 04.02.10 1344 9
18427 [태극기 휘..] 18388님의 글을 제 나름대로 비판해보겠습니다. (3) yoseph 04.02.10 1649 27
18426 [태극기 휘..] 나 중3올라가는데 (1) rbcjf3421 04.02.10 944 1
18419 [태극기 휘..] 창의력이 없다? 마음이 없다? (8) inkanah 04.02.10 1154 3
18403 [태극기 휘..] 이 영화가 명작인지 아닌지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russiandoll 04.02.10 1057 2
18398 [태극기 휘..] 한 할아버지의 절규를 보며...... webpicz 04.02.10 1367 3
18391 [태극기 휘..] 형... argius 04.02.10 830 2
18388 [태극기 휘..] 태극기 휘날리며를 비판하겠습니다... (25) choiswa21 04.02.10 2439 13
18383 [태극기 휘..] 태극기 알바들아 고생한다... (11) sunbeamsky 04.02.10 1344 1
18379 [태극기 휘..] 어설픈 비교 (8) jfkjr07 04.02.10 964 1
18377 [태극기 휘..] 포르쉐와 국산차 비교하기........ (4) warni88 04.02.10 1185 10
18376 [태극기 휘..] 혹평이 아니라 악평을 하는 사람들에게 쓰는 글 (4) hellcorn23 04.02.10 1266 16
18372 [태극기 휘..] 음..보고나서 장점 단점 (3) m41417 04.02.10 870 0
18368 [태극기 휘..] 강제규식 상업영화! 물론 잘~은 만들었으나 쓴웃음남. (9) uni33 04.02.10 1077 0
18362 [태극기 휘..] 형제의 우예를 느낄수있었습니다 tomahawk 04.02.09 799 2
18361 [태극기 휘..] 영화는 이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yoseph 04.02.09 1174 6
18360 [태극기 휘..] 두번 봤습니다.... (1) jauji625 04.02.09 890 4
현재 [태극기 휘..] 그야말로 논산훈련소 연무대극장용 영화 (30) jktion 04.02.09 1609 1
18355 [태극기 휘..] 형.. 이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다... (1) paraella7 04.02.09 1133 4
18354 [태극기 휘..] 정말 다시 보고픈 영화~ blue3891 04.02.09 784 3
18353 [태극기 휘..] 한껏 욕심부려 만든 영화 (1) go0chim2 04.02.09 961 7
18352 [태극기 휘..] 정말한국최고의영화. (1) rmseps 04.02.09 943 1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