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태극기 휘날리며의 20자 평점이 8.76이네요. 사실 저처럼 감명깊게 영화를 본사람의 입장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 임에도 납득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성도 있는 영화인데도, 일부 5~6%의 사람들이 터무니 없이 낮은 점수를 주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평점 1)
그래서, Movist 평점의 공정성을 위해서 한가지 건의를 합니다.
올림픽에서 체조나 다이빙 체점 방식처럼, 상/하위 5~10% 정도의 평점은 총점에서 제외시켜서,
평균을 내는 것 입니다. 그러면, 훨씬 공정한 채점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점이 공정해지는 만큼 무비스트를 더 믿게 되고, 더 애정을 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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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감동과 전쟁에 대한 슬픔 등 기존의 전쟁영화가
보여주려고 했던 것들을, 우리 민족의 얘기였기 때문에,
그리고 너무나 잘 만든 영화였기 때문에,
더욱 마음 속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쟁은 예기치 않게 다가와, 사람들의 모든 것을 앗아가기 때문에,
전쟁을 망각하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라는 감독의 변처럼,
지금 현재 평화롭지만, 우리 민족에게 성숙된 반전의식을 줄 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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