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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르 갱스터에 도전하는 조쉬 하트넷
폴 맥귀간 감독의 ‘럭키 넘버 슬레븐’에 탑승 | 2004년 8월 24일 화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미남이지만, 좀 울상인 배우 조쉬 하트넷은 지금 변신 중이다. <블랙 호크 다운>, <진주만> 등에 출연하며 쏟아져내린 ‘할리우드의 젊은 인기 스타’라는 스포트라이트를 스스로 거부하기로 선언했기 때문. 그 화려한 세계에 불편함을 느껴온 하트넷은 철저히 자신의 내면의 바람에 충실한 뭔가 남다른 영화들에 출연하기로 공언한 상태.

그에 걸맞는 행보를 보여줄 지 아닐지 주목되는 가운데, 하트넷은 국내에선 <케미컬 제너레이션>으로 잘 알려진 폴 맥귀간 감독의 <럭키 넘버 슬레븐(Lucky Number Sleven)>에 탑승했다. 이로써 하트넷은 오는 9월초,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위커 파크(Wicker Park)>에 이어, 폴의 차기작마저 출연을 선택한 것.

<럭키 넘버 슬레븐>은 제이슨 스밀러빅이 각본을 맡은 누아르 갱스터 영화로,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유태인 갱스터들이 충돌하는 지역이 배경이 된다. 투자를 맡은 어센던트 픽쳐스의 크리스토퍼 에버츠는 “우리는 폴의 팬이었고, 하트넷은 정말 어렵게 캐스팅할 수 있었다”며 “몬트리올에서 다시 얘기를 나눈 결과, <위커 파크>때 일했던 상당수의 스태프들과 다시 작업할 수 있게 됐다”는 후일담을 밝혔다. 크랭크인은 오는 11월.

1 )
hongwar
ㅎㅎ
  
2007-09-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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