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해결사>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주연배우 설경구, 이정진, 오달수, 송새벽과 권혁재 감독이 함께 자리했다. <해결사>는 한때 형사였지만 흥신소를 운영하며 불륜 의뢰 문제 등을 처리하는 해결사 강태식(설경구)이 함정에 빠져 살해범으로 몰리게 되면서 24시간 동안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 배후세력에 통쾌한 반격을 가하는 영화다. 충무로 대표 배우 설경구와 최근 들어 예능 프로와 비와 함께 촬영하는 드라마 <도망자>로 다시 인기 상승 중에 있는 이정진, 개성있는 연기로 영화의 허리를 든든하게 받쳐 준 <방자전>의 오달수, 송새벽, 드라마 <파스타>에서 뒤늦게 감초 연기 배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연극계에서는 이미 잔뼈가 굵은 이성민까지 개성 강한 배우들이 뭉쳐 찰떡같은 팀워크를 선보였다는 후문에 현장에서 많은 취재진들의 관심을 받았다. 롤러코스터 같은 액션 영화를 표방하고, 관객들이 충분히 화끈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음을 강조한 영화 <해결사>의 제작보고회 현장을 지금부터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2010년 8월 12일 목요일 | 취재_권영탕 사진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