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지난 2021년 11월에 공개되어 글로벌 화제작으로 등극한 연상호 감독의 <지옥> 후속편 <지옥2>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2일(목) 김현주,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 이레 등 전편의 출연진과 더불어 김성철, 양동근, 임성재, 조동인, 특별출연 문근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웹툰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연상호 감독의 웹툰 ‘지옥’을 원작으로 한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한 상황에서 출발하는 코즈믹 호러. 이러한 혼란을 틈타 부흥한 ‘새진리회’라는 종교단체와 이들이 벌이는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의 격돌을 그린다.

이번 <지옥>시즌2는 시즌1에서 시연을 받은 ‘박정자’(김신록)와 ‘정진수’(유아인)가 부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현주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악행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으로 복귀하고, 김성철은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기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양동근은 민혜진과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임성재는 지옥사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소도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조동인과 특별출연하는 문근영은 각각 ‘바람개비’와 ‘햇살반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지지자들을 이끄는 화살촉의 리더 역을 맡았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와우포인트가 제작을 맡았다. 미드나잇 스튜디오가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2023년 3월 3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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