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김유정 주연의 청춘 영화 <20세기 소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 영화 <더 스트레인저>,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영화 <선과 악의 학교>,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이 크리에이터 겸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시리즈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마블 안티히어로 ‘모비우스’의 첫 실사영화 <모비우스>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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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첫사랑이 온다! <20세기 소녀>
1999년 17세의 ‘보라’(김유정)에게 일생일대의 미션이 주어진다. 바로 병을 고치기 위해 외국으로 떠나는 절친 ‘연두’(노윤서)를 대신해 연두의 첫사랑인 ‘백현진’(박정우)을 관찰해 소식을 전해주는 것. 이를 위해 보라는 백현진의 절친 ‘풍운호’(변우석)를 집중공략하기 시작하지만,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청룡영화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방우리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학창 시절 친구가 좋아하는 남학생을 관찰했던 감독의 자전적 경험에서 출발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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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영웅과 악당을 양성하는 마법학교! <선과 악의 학교>
동화 속 영웅과 악당을 양성하는 마법 학교가 있다. ‘선의 학교’는 동화 속 영웅을, ‘악의 학교’는 악당이 될 이들을 키워내는 곳으로, 두 학교의 졸업생들이 겪은 일들은 동화가 된다. 절친인 ‘소피’와 ‘아가사’. 공주가 되고 싶은 소피는 악의 학교로, 진짜 마녀가 되고도 남을 법한 아가사는 선의 학교로 배정되며 두 친구는 뒤바뀐 운명과 마주한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2016), <부탁 하나만 들어줘>(2018), <라스트 크리스마스>(2019)의 폴 페이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소피아 앤 카루소, 소피아 와일리 등 신예부터 샤를리즈 테론, 케리 워싱턴, 양자경 등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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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길에서 만난 낯선 두 사람 <더 스트레인저>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실종 사건이 일어나 나라가 발칵 뒤집히지만, 증거는 턱없이 부족하다. 경찰인 ‘마크’(조엘 에저튼)는 자백을 유도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실종 사건 용의자(숀 해리스)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낯선 두 사람의 관계는 진지하고 묘하게 바뀌어 간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올해 열린 제75회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돼 강렬한 이야기와 긴장 넘치는 전개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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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하고도 아름다운 호러 시리즈!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8)부터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보이> 시리즈까지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여온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 자신의 머릿속에 가둬 두었던 공포스럽고 그로테스크한 이야기를 호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시리즈로 탄생시켰다. 감독이 크리에이터 겸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36번 창고>, <무덤가의 쥐>, <겉모습>, <부검>, <모델>, <마녀의 집>, <새들의 비행>, <관람> 등 8편의 아름답고도 기괴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팀 블레이크 넬슨, 벤 반스, 앤드루 링컨, 루퍼트 그린트, 소피아 부텔라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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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안티히어로 ‘모비우스’ 첫 영화! <모비우스> (2022)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50년 가까이 ‘스파이더맨'의 숙적이자 안티히어로로 활약해온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실사 영화다. 어린 시절부터 희귀 혈액병을 앓으며 늘 죽음 가까이에서 살아온 모비우스. 남들과 다른 삶을 산 그는 자신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던 중 치료제가 될 흡혈박쥐 떼에게 습격을 당하고 실종된다. 그로부터 2개월 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이 깨끗이 나아 나타난다. 새로운 생명을 얻고 박쥐의 초음파 감지 능력과 강력한 힘을 갖게 됐지만, 흡혈하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의 ‘조커’ 재러드 레토가 모비우스로 파격 변신했다. <차일드 44>(2015), <라이프>(2017)의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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