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유명 배우인 리차드 해리스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989년 자신의 형인 데미안 해리스 감독의 데뷔작 <레이첼 페이퍼스>로 연기를 시작해 <나는 앤디 워홀을 쏘았다>에서 ‘앤디 워홀’을 연기해 비평가들의 격찬을 받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두각을 보여 왔다. 웨인 왕 감독의 <스모크>에서 지적 장애를 가진 길거리 청소부, 짐 자무쉬의 <데드 맨>에서 잔혹한 모피 사냥꾼, 톰 크루즈 주연의 <파 앤드 어웨이>에서 주정뱅이 형 등 독특한 캐릭터 전문 연기자로서도 명성이 높다. 최근 출연작으로는 <실비아><레지던트 이블2><스위트 보이스> 등이 있다. <해피니스>로 1999년 전미방송비평가협회 최우수연기앙상블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링컨>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