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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로봇 역할 위해 <승리호>서 모션 캡처 연기 도전
2020년 8월 13일 목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유해진이 9월 개봉을 앞둔 <승리호>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로봇 모션 캡처 연기에 도전해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로 완벽 변신했다.

유해진이 분한 ‘업동이’는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을 발견하고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로봇 선원이다. 돈에 집착하고, 잔소리를 입에 달고 다니지만 유해진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인간미가 더해져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완성됐다.

“영화에서 ‘업동이’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고 전한 유해진에 이어 조성희 감독은 “처음에 목소리 연기만 제안했지만 다른 배우의 움직임에 목소리만 덧씌우면 하나의 감정을 가진 캐릭터가 되기 힘들 것 같다며 직접 모션 캡처 연기를 소화했다.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배우는 유해진뿐이었다”며 그와의 작업에 만족을 표했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그리고 유해진 주연의 우주 SF <승리호>는 9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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