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승리호>는 2092년,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을 발견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우주SF영화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과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의 참여로 일찍이 2020년 여름 기대작으로 꼽혔으나 코로나19로 개봉을 미룬 상태다.
이 정도 규모의 대작상업영화가 크라우드 펀딩을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영화 투자시장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반인 투자 사전 등록은 22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가능하며 8월 10일부터 투자가 진행된다.
사진제공_㈜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