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 <스토커>에 이은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으로 김민희가 아가씨로, 김태리가 하녀로, 하정우가 백작으로, 조진웅이 이모부로 이미 캐스팅된 상태다.
박찬욱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문소리는 아가씨의 이모로 출연하고, <박쥐>에 이어 또 한 번 박찬욱 감독과 작업하게 된 김해숙은 아가씨가 살고 있는 외딴 대저택의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집사로 출연한다.
<아가씨>는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6월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한마디
박찬욱 감독의 화제작 <아가씨>에 합류한 문소리와 김해숙.
2015년 5월 6일 수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