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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한국영화 최초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
2018년 2월 19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출처: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홈페이지
출처: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홈페이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The Handmaiden, 2016)가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영화 최초로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영화로는 <와호장룡>(2000)이후 18년 만이다.

<아가씨>는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넷플릭스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 안드레이 즈비아진세프 감독의 <러브리스>,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세일즈 맨> 등 4편의 작품을 제치고 외국어영화상을 거머쥐었다.

<아가씨>는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에로틱 스릴러다.

배경을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으로 바꾼 영화는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히데코’(김민희)와 그의 하녀로 들어온 ‘숙희’(김태리)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엄격한 후견인(조진웅)과 재산을 탐내는 백작(하정우)의 속내에 의해 상황은 복잡하게 돌아간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아가씨>는 2017년 4월 영국에서 개봉해 약 104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

● 한마디
영국에서도 인정받은 <아가씨>


2018년 2월 19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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