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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유해진 합류한 <타짜-신의 손> 크랭크인
2014년 1월 3일 금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전편에 이어 김윤석과 유해진이 합류한 <타짜-신의 손>(제작 싸이더스픽쳐스)이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2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서울 청량리에서 진행된 이날 첫 촬영은 부모님의 중국집에서 배달 일을 돕던 고등학생 대길(최승현)이 심부름을 간 당구장에서 벌어지는 화투판에 훈수를 두며 ‘타짜’로서의 타고난 기질을 발휘하는 장면이었다.

2006년 허영만 화백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해 684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추석 극장가를 점령했던 <타짜>의 속편 <타짜-신의 손>(가제)은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대길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도박판에 뛰어들며 운명의 한 판에 전부를 내걸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낼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를 연출하며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타짜>에서 조승우가 연기했던 고니의 조카 주인공 대길 역에는 <동창생>에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최승현이 낙점됐고, <타짜>에서 인간적인 면모를 물씬 풍기는 도박꾼 고광렬 역을 맡았던 유해진이 최승현과 짝을 이뤄 다시 한 번 타짜의 세계에 발을 들이며, 아귀 역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며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윤석도 합류해 신구 타짜의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신세경은 대길의 첫사랑 허미나 역에, 이하늬는 백억 대 자산의 재력가 미망인 우사장 역에, 곽도원은 평범하고 사람 좋은 외모 안에 잔인한 한 끗을 숨기고 있는 장동식 역에, 이경영은 대길의 타짜 능력을 첫눈에 알아본 하우스 책임자 꼬장 역에, 김인권은 미나의 오빠이자 대길을 돕는 의리파 허광철 역에, 오정세는 하우스에서 설계를 도맡아 하는 서실장 역에, 박효주는 판돈을 잃은 사람들의 돈줄을 책임지는 하우스의 작은 마담 역에, 고수희는 의상실을 운영하며 도박판에 뛰어드는 송마담 역에 캐스팅됐다.

본격 촬영에 돌입한 <타짜-신의 손>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최동훈에 이어 강형철이 그려낼 타짜의 세계.


2014년 1월 3일 금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2 )
pukupuku7
강형철감독 유해진 김윤석 이경영 곽도원 고수희 박효주 오정세 등 좋은 패가 참 많네요
허나 최승현과 신세경이 어떨지요...
과연 그들이 영화사에서 바라는 비장의 카드가 될지 읽혀버린 수가 될지...
운칠기삼이라는 그 판에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2014-01-07 22:03
jjksmile
오리지널 타짜의 명성을 이어갈수 있을지...정말 도박같은 영화인 것 같네요. 어쟀든 정말 기대됩니다.   
2014-01-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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