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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식지 않은 흥행세로 <메이즈 러너> 2주 연속 1위
2014년 9월 29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메이즈 러너>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전국 65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메이즈 러너>는 주말 관객 57만 2천여 명을 동원, 관객 감소율 9.5%로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갔다.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메이즈 러너>는 누적 관객 161만을 넘어서며 <트와일라잇>의 속편 <이클립스>와 비슷한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비긴 어게인>도 2주 연속 2위를 지켰다. 전국 525개로 스크린 수를 늘린 <비긴 어게인>은 주말 관객 26만 7천여 명을 추가, 개봉 7주차에도 25.8%의 안정적인 관객 감소율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 290만을 동원하며 5년째 다양성 영화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는 <워낭소리>(2,934,409명)에 근접, 새로운 기록 수립을 눈앞에 둔 상태다.

<타짜- 신의 손>도 3위를 유지했지만, 전국 491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13만 2천여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383만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관객 감소율은 40.3%로 개봉 3주차부터 시작된 낙폭이 4주차에도 이어졌다. 5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주말 관객 5만 3천 여 명을 추가, 누적 관객 859만을 넘어섰다.

신작들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다코타 패닝, 엘리자베스 올슨 주연의 <베리 굿 걸>은 전국 336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5만 7천여 명을 동원하며 4위, 마이클 패스벤더, 돔놀 글리슨 주연의 <프랭크>도 전국 207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1만 7천여 명을 동원하며 9위로 데뷔했다.

이번주에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임순례 감독이 연출한 박해일, 유연석 주연의 <제보자>, 차태현, 남상미 주연의 휴먼 드라마 <슬로우 비디오>, 정우성, 이솜 주연의 치정 멜로 <마담 뺑덕>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도전한다. 그밖에도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으로 개봉 시기가 밀린 남기웅 감독의 <미조>, 클레어 드니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돌이킬 수 없는>, 도미닉 쿠퍼, 사무엘 L. 잭슨 주연의 스릴러 <리저너블 다우트>, 존 R. 레오네티 감독이 연출한 호러 <애나벨>, 알란 커밍, 아이작 레이바 주연의 드라마 <초콜렛 도넛>, 애니메이션 <정글히어로> <유고와 라라: 신비의 숲 어드벤처>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비수기에도 2주 연속 흥행세를 유지한 <메이즈 러너>의 독주.


2014년 9월 29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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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k57
메이즈 러너의 개봉일은 신의 한수   
2014-10-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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