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는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원작으로 한 <멀레피센트>(Maleficent)에 이어 디즈니가 추진 중인 동화 리메이크 작품이다. 신데렐라 역을 놓고 엠마 왓슨과 경합을 벌이는 배우로는 <러블리 본즈>의 시얼샤 로넌, <삼총사 3D>의 가브리엘라 와일드, <로얄 어페어>의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있다. 디즈니는 외신을 통해 엠마 왓슨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케네스 브레너가 연출을 맡고 케이트 블란쳇이 계모 역을 맡은 <신데렐라>는 주요 캐스팅을 마친 후 올 가을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한편, 엠마 왓슨은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 로건 레먼과 호흡을 맞췄던 <월플라워>(Perks Of Being A Wallflower)가 개봉했으며,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범죄 영화 <더 블링 링>(The Bling Ring)에 출연해 제29회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엠마 왓슨은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노아>(Noah)에 출연할 예정이다.
● 한마디
지금 엠마 왓슨에게 필요한 건 뭐? 헤르미온느 이미지 지우기.
2013년 3월 4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