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포스터에는 결코 평등하지 않은 기차 안 세상, 그 중에서도 억압받는 다수가 속해 있는 기차 맨 뒤쪽인 꼬리 칸의 풍경이 담겨져 있다. 꼬리칸은 <설국열차>의 드라마가 시작되는 공간으로, 홀로 일어서서 정면을 응시하는 꼬리칸의 정신적 지도자 길리엄(존 허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마더> <살인의 추억> <괴물>의 봉준호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국내 연기파 배우 송강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설국열차>는 미국 배급사 와인스타인 컴퍼니를 통해 북미 지역 대규모 개봉을 확정지은 상태다.
● 한마디
아, 이 분위기 어쩌란 말이냐! 기대치 급상승.
2013년 2월 7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