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페스트는 LA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영화인들이 모여 상영회와 기념행사를 갖는 독립 영화 축제다. 김지운 감독이 받는 차세대 감독상은 예술적 열망과 창작열로 탁월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감독에게 주어진다. 올해로 13번째 수여되는 이 상은 그동안 베르너 헤어조그, 빔 벤더스, 알렉산더 페인 등이 수상한 바 있으며, 김지운 감독은 동양인 최초로 받게 된다.
김지운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는 멕시코 국경을 넘어가려는 마약 밀수업자와 그를 막으려는 시골 마을 보완관의 대결을 그린다.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영화는 2013년 1월 북미와 국내에서 공동 개봉한다.
● 한마디
여타 전 세계 감독들과의 경쟁에서 상을 받게 된 김지운 감독이야 말로 ‘라스트 스탠드’
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