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 ‘게놈 헤저드’를 원작으로 하는 <무명인>은 타인의 기억을 갖고 낯선 삶을 사는 한 남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 <야수> 이후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김성수 감독의 작품이다. 주인공 이시가미 역에는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를 비롯해 최근 일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에서 김태희의 상대배우로 출연한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맡았다. 김효진은 이시가미에게 일어난 사건에 관심을 갖고 파헤치는 열혈 여기자로 등장한다.
90% 이상의 분량이 일본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되는 <무명인>은 2013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 한마디
이정도면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친 한국 일본 배우. (초)난강 형님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지만.
2012년 7월 18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