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미아 와시코우스카와 루니 마라 등이 거론됐던 여주인공은 원작에서 강해정이 연기한 미도 캐릭터다. 엘리자베스 올슨이 출연을 확정할 경우, 그녀는 원작의 오대수 역을 연기하는 조쉬 브롤린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1989년생인 엘리자베스 올슨은 지난해 <마사 마시 메이 마를린>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동명의 우루과이 공포영화를 리메이크 한 <사일런트 하우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국판 <올드보이>는 <똑바로 살아라> <말콤 X> <25시> 등을 연출한 스파이크 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조쉬 브롤린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유지태가 연기한 우진 역에 크리스찬 베일이 거론되고 있다.
● 한마디
<밀레니엄>을 보고 루나 마라가 미도 역에 ‘딱’이다 싶었는데, 아쉽군요. 미아 와시코우스카 VS 루니 마라 VS 엘리자베스 올슨. 여러분의 선택은?
2012년 3월 2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