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후보로 올랐던 [What's Love Got to Do With It]에서 실존 인물인 가수 티나 터너의 일생을 실감나게 연기하여 잘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메릴 스트립과 연기한 <뮤직 오브 하트>, <콘택트>, <웨이팅 투 엑사일> 등이 있다. 예일대학에서 드라마를 전공하면서 연극무대에 섰는데, 작품으로는 [Colored People's Time] [Black girl] [Henry 4] 등이 있으며 영화 첫 작품으로는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역할이었던 존 싱글톤 감독의 <보이즈 앤 후드>에서 본인의 야심 때문에 아들을 남편에게 보내야 하는 싱글마더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도 안젤라 바셋은 배우, 감독, 프로듀서 등 다방면으로 역량을 발휘하며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51회 골든 글로브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뛰어난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강인한 여성이자 어머니 ‘라몬다’를 보다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아들을 잃은 슬픔, 한 세계를 이끄는 통치자의 비장한 면모 등 다채로운 감정연기로 관객들을 웃고 울리며 극을 풍성하게 이끌 예정이다.
Filmography <건파우더 밀크셰이크>(2021), <범블비><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블랙 팬서>(2018), <런던 해즈 폴른>(2016)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