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값 못하는 배우, 2위는 에디 머피다. <이매진 댓 : 행복한 상상(Imagine That)>과 <미트 데이브(Meet Dave)>등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리며 1달러당 2.70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그가 목소리 출연한 <슈렉(Shrek)>이 엄청난 흥행을 하긴 했지만, 아쉽게도 포브스는 이번 조사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외했다.
한때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던 리즈 위더스푼도 세월의 무상함을 느껴야 했다. 2010년 한 해 동안 무려 2,8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벌었지만 1달러당 3.55달러의 극장수입밖에 올리지 못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이 밖엔, 윌 페렐, 덴젤 워싱턴, 니콜라스 케이지, 아담 샌들러, 빈스 본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 때 부부였던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또한 유쾌하지 못한 일로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 한마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조사를 하면, 누가 1위를 차지할까요? 궁금.
2011년 11월 7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