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전세계가 흠뻑 취해버린 영화 <사이드 웨이>에서 철없는 바람둥이를 연기하며 전미 비평가상, LA 비평가상, 시카고 비평가상의 남우조연상을 휩쓴 토마스 헤이든 처치. 2007년에는 <스파이더맨3>의 악당 샌드맨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헷지>에서 그는 코믹한 외모의 동물 사냥꾼 ‘드웨인’ 역을 맡아 울타리를 넘은 물오른 동물들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그는 <스파이더맨 3>에서 몸을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모래인간, 샌드맨으로 등장한다. 46세의 토마스는 샌드맨을 소화하기 위해 몸을 단련하며 근육을 키웠고, 그 결과 20대 남자들도 하기 힘들다는 각종 액션을 무리없이 소화해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스파이더맨 3>를 촬영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경험했다는 토마스는 <스파이더맨 3>를 통해 다시금 연기의 전성기를 누릴 준비를 모두 마쳤다. <사이드웨이>의 제작자 마이클 런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스마트 피플>에 참여하게 된 토마스 헤이든 처치는 “시나리오가 정말 똑 떨어지더군요. 스토리와 스타일이 맘에 꼭 들었어요.”라며 시나리오에 대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스마트 피플’과 가장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영화 말미에는 오히려 그들의 변화를 이끄는 중심 인물이 된다. 데니스 퀘이드, 엘렌 페이지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토마스 헤이든 처치의 연기는 <스마트 피플>을 더욱 사람 냄새 가득한 매력적인 영화로 만들어냈다.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에서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인물을 연기하며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Filmography <이지 에이>(2010), <돈 맥케이>(2009), <올 어바웃 스티브>(2009), <스마트 피플>(2008) <스파이더맨3>(2007) <샬롯의 거미줄>(2006) <헷지>(2006) <스팽글리쉬>(2005) <사이드웨이>(2005) <3000마일>(2001) <프리 머니>(2000) <조지 오브 정글>(1998) <원 나잇 스탠드>(1998) <툼스톤> (199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