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게임>은 고(故) 최동원과 선동렬이 선수 시절 벌인 명승부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1987년 5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 해태 타이거스의 프로야구 경기는, 연장 15회 2 대 2 무승부로 끝나 야구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당시 명승부를 이끈 양 팀의 에이스 투수, 고 최동원과 선동렬에 초점을 맞춘다.
<인사동 스캔들>의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퍼펙트 게임>에서 고 최동원과 선동렬로 분하는 배우는 조승우와 양동근이다. 이외에도 최정원, 손병호, 마동석, 조진웅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지난 5월 말 크랭크인 한 <퍼펙트 게임>은 현재 90%가량 촬영을 마친 상태다. 이달 말 촬영을 완료한 후, 올 12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마디
한국 프로야구계의 큰 별이 졌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1년 9월 15일 목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