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화사 측은 “<최종병기 활>이 약 1분 분량의 짧은 프로모션 영상과 스틸 4~5컷만으로 영국, 독일,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 선판매됐다”며 “활을 소재로 한 빠르고 참신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추격 장면이 해외 바이어들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최종병기 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추가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간 여동생을 구하려는 조선 최고 신궁 남이(박해일)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사극. <극락도 살인사건> <핸드폰>의 김한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오는 8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 한마디
조선 최고 신궁 남이(박해일)의 조상은 고구려 최고 신궁 주몽(송일국)?
2011년 5월 18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