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플라이스>를 연출했던 빈센조 나탈리의 초기작 <큐브>가 3D 입체영화로 돌아온다. 미국 호러영화 전문 사이트 STYD는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가 <큐브 3D> 제작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1997년도 작품인 <큐브>는 이유도 모른 채 정육면체의 방에 갇힌 여섯 명의 사람들이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호러 영화로 전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큐브 3D>는 <쏘우 3D>와 <알파 앤 오메가>에 이은 라이온스게이트의 새 3D 입체영화가 될 예정. 내용은 세 번째 시리즈 <큐브 제로>에 이은 속편 형식이 될지, 리부트 형식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한마디
꾸준히 기존 호러영화를 3D 입체영화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할리우드. 국내도 <여고괴담> 시리즈를 3D 입체영화로 만들자고요.

2011년 3월 10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