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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늑대들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알파 앤 오메가>
알패 앤 오메가 |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3D 입체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의 언론시사회가 10일 오후 4시 30분에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알파 앤 오메가>는 서로 다른 서열관계에 있는 두 늑대가 사람들에게 납치되어 벌어지는 일을 그린 3D 입체 애니메이션이다. 이날 자리에는 더빙을 맡은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카라의 박규리가 참석해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특히 박규리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지난 달 ‘카라 파문’ 이후 최근 일본 활동을 재개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 날 아쉬웠던 점은 3D 입체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시사회가 2D로 열렸다는 점이다. 덕분에, 3D 입체감은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없었다. 3D 시사회가 아니라는 걸, 미리 공지를 해 줬으면 좋았을 것을. 3D 입체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기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게 터져 나왔다.

● 한마디

3D 입체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는 늑대가 주인공인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서로 다른 서열과 성격을 갖고 있는 케이트(박규리)와 험프리(신동)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와 흡사하다. 서열과 부모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는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보인다. 그리고 차별이 아닌 평등과 평화를 말하는 영화는 아이들에게 교훈을 준다. 여기에 스펙터클한 영상이 재미를 더한다. 다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때문에 어른들은 영화 속으로 쉽게 빠져들지 못할 수도.
(무비스트 김한규 기자)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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