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빈센조 나탈리 (Vincenzo Natali) | | + / 국적 : 캐나다 | + 성별 : 남자 | | | | |
| 빈센조 나탈리는 디트로이트 출생으로 이듬해 가족들과 토론토로 이주했다. 만화가 지망생이던 나탈리는 [스타워즈]를 본 후 영화로 진로를 바꿔 11세에 슈퍼 8mm 카메라로 첫 영화인 우주 SF [Dark Force]를 제작했다. 아파트 건물의 보일러실 파이프와 와이어를 우주 전함 내부로, 오토바이 헬멧을 쓴 친구들을 승무원으로 가정한 소박한 영화였지만 11세 답지 않은 야심한 시도였다.
이후 계속 습작영화시절을 보낸 나탈리는 독특하고 기발한 발상의 영화들을 만드는데 발군의 솜씨를 보인다. 라이어슨 폴리테크닉 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하지만 일년만에 중퇴하고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활발한 경력을 쌓는다. 그 후 어린 시절 꿈이었던 만화가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나탈리는 토론토의 애니메이션 회사 Nelvana에 소속되어 '바바', '땡땡', '비틀쥬스' 등 인기 애니매이션의 스토리 보드작가로 남다른 재능을 보인다. 그는 그곳에서 대본에 맞춰 이야기를 구체화시키는 능력을 키우게 되었고 스토리 보드 작가라는 직업은 어떤 영화학교보다도 시작적인 감각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었다. [코드명J]의 콘티작가로도 활약했다.
남다른 경험으로 [Mouth], [Lord of the Flies] 등 주목할 만한 단판을 발표한 나탈리는 소속 학생들의 영화 제작비를 지원해주는 국영기관 캐나다 필름 센터의 영구과정에 입학허가를 받는다. 캐나다 필름 센터의 지원으로 단편 서스펜스 영화 [Elevated]를 성공리에 마친 나탈리는 마침내 첫 장편 영화 [큐브]에 들어간다. [큐브]는 캐나다 필름 센터의 그 해 분기 마지막 지원작이었다. 첫 장편 데뷔작으로 데이빗 크로넨버그를 능가하는 명성을 얻은 빈센조 나탈리는 미국의 조지 루카스와도 바꿀 수 없는 캐나다 영화의 희망이라는 격찬을 받고 있다. | |
1
|
|
|